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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 공산당의 열혈 당원인 크리스티아네는 뉴스에서 베를린 장벽 철폐 시위에 참가한 아들을 보고 충격으로 쓰려진다. 곧 통일 독일이 등장했고 8개월간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그녀는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문제는 심장이 나빠진 그녀가 과연 통일 독일의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 하는 것. 아들 알렉스는 어머니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현실을 조작하는 시도를 한다. 독일의 현실에 대한 유쾌한 코미디이자 서글픈 드라마인 이 작품은 다소 엉뚱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놀랄만한 결론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