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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영화 에세이 쓰기
“영화를 보고 나니 글이 쓰고 싶어졌어”
강의 소개
좋은 영화는(때로는 나쁜 영화도) 글을 쓰고 싶게 만듭니다. 누군가를 붙잡고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이 크게 부풀어 오르면 한 편의 글이 되고, 그것은 그 영화에 대한 나의 기억으로 오래 남습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글쓰기’에 대한 부담 때문에 이야기를 꺼내놓길 미루다 보면, 영화를 본 직후의 설렘이나 흥분은 어느새 김빠진 풍선처럼 가라앉아버리기도 합니다. 영화 에세이를 쓴다는 것은 그 소중한 순간을, 감정을, 공기를 나의 언어로 기록함으로써 이 세상에 붙들어 놓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혹은, 예전엔 쓰지 못했지만 지금은 쓸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차근차근 더듬어 찾아가는 일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이 수업에서는 한 편의 영화에 관한 한 편의 에세이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무엇을 위한’ 글쓰기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를 꺼내놓는 첫 발걸음으로써의 영화 에세이 쓰기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교육 내용
1. 굳이 쓰고 싶은 마음 알기
에세이란 무엇인가
무엇에 관해 쓰고 싶은가
* 과제 제시
2. 어떻게 시작할지 헤매기
나만 볼까, 남에게 보여줄까?
첫 문장과 한 문장 쓰기
읽기와 쓰기의 상관관계
메모의 기술
3. 일단 쓰고 보기
쓰는 규칙 정하기
잘 쓰기 위해 잘 보기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글이 되는 것
어디까지 솔직하게 쓸 수 있을까
4. 고치고 또 고치기
내 문장 다듬기
‘올바른’ 글쓰기를 위한 고민들
물 흐르듯 흐르도록
끝맺음에 관하여
5.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
내 글을 공개하기
계속 쓰기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느끼고 생각한 것을 그냥 흘려보내기 싫었던 분들
⦁영화를 보고나서 글을 써보고 싶었지만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막막했던 분들
⦁영화를 좋아하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분들
강사소개
최지은
2006년부터 2017년까지 <매거진 t>, <텐아시아>, <아이즈>에서 대중문화 기자로 일했다. 지은 책으로 <괜찮지 않습니다>와 <엄마는 되지 않기로 했습니다>가 있고, 함께 쓴 책으로 <을들의 당나귀 귀>와 <페미니즘 교실>이 있다. 여성의 눈으로 본 한국 대중문화에 관해 주로 쓰고, 여성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 쓰려 한다.
수강 안내
⦁교육 일시 : 2020.9.9.~2020.10.14. (매주 수요일, 총 5회)
19:30~21:30 (2시간)
⦁교육신청일 : 2020.8.31. (월) 11시부터 선착순 접수
⦁교육장소 : 온라인(줌을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 강의)
⦁인원 : 10명
⦁수강료 : 35,000원
*본 수강료는 온라인 강의 할인이 적용된 금액입니다. (오프라인 수강료 대비 30% 할인)
주의사항
• 본 강의는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실시간 강의로 진행됩니다.
•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Zoom 사용 매뉴얼은 강의 시작 전 참여자들에게 배포됩니다.
• 개강 당일에는 강의 시작 30분 전부터 출석을 체크하고, 강의를 원활하게 들을 수 있도록 환경설정을 하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 교육 기간 동안 강사가 제시하는 과제를 수행하며, 교육이 끝날 때 한 편의 에세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 과제는 수업 전 미리 강사에게 이메일로 전송하고, 피드백은 수업 중 이루어집니다.
▪ 시작 하루 전까지 수강신청 취소 시 100% 환불해 드립니다.
단, 최소 1일 전 운영시간 내(11:00~20:00)에 전화 연락 완료 된 것에 한하여 유효합니다.
▪ 수업 당일에는 환불 불가합니다.
환불 불가는 운영일 기준, 수업 1일 전 운영시간이 지난 시간부터 적용됩니다.
▪ 프로그램 폐강 시 수강료는 100% 환불해 드립니다
▪ 환불 신청시 필요 서류 : 본인 통장 사본(계좌 입금 시, 입금자명의 통장일 것)
환불 처리 절차 : 환불 신청(전화 02.777.0421) → 서류 제출 → 환불 처리(최대 7일 소요) → 환불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