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번째 구경, ‘영화와 별점’
누군가는 필요악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상업주의적인 선택이라고도 합니다. 어떤 평론가는 한 줄로 요약할 수 없다며 과감히 별점을 거부하기도 하고 로저 에버트나 진 시스켈처럼 촌철살인의 평으로 유명해진 이들도 있습니다. 로저 에버트 역시 별점 평가 시스템을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았지만 그의 별점은 확실히 여러 영화매체와 영화들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고 스스로도 필요성을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는 네이버나 씨네21 등 매체를 통해 전문가들이 각기 다른 기준으로 별점을 매기고 있고 관객들도 각자의 기준에서 점수를 매깁니다. 최근에는 왓챠로 대표되는 앱을 통해 각자 자신의 취향에 맞는 별점을 주기도 합니다. 영화는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감상하는 것이지만 산업의 영향 아래 있다 보니 아무래도 평가의 잣대를 아예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영화만큼 재미있는 영화평점의 세계, 그 시작과 역사, 마음을 울리는 역대 베스트 평가들과 최저 최고 평점을 받은 영화들까지, 영화와 별점의 애증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별점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 레너드 말틴의 'Bomb'에서 로저 에버트의 ‘'투 썸즈 업'까지
2)별별 별점, 별별 20자평
: 씨네21 선정 역대 최고, 최악의 별점.
3)어떤 영화는 평가되지 않는다. 2013, 2014년의 기억들.
: 좋은 의미로 평가하고 싶지 않은 영화들. <라이프 오브 파이>와 <보이후드>
: 나쁜 의미로 평가할 수 없는 영화들.
▪ 교육대상 : 영화를 다른 시각으로 보고 싶은 분 누구라도
▪ 교육일시 : 11월15일(토) 오후3시 ~ 6시(총1회 3시간)
▪ 교육신청일 : 11월 03일(수) 오전11시부터 선착순 신청
▪ 교육장소 : 충무로영상센터 오! 재미동 교육실
▪ 인 원 : 7명
▪ 수 강 료 : 5천원
▪ 강사 : 송경원
- 영화평론가 <씨네 21>기자
- 제14회 씨네21 영화평론가 우수상
- 유지나의 씨네토크 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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