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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글쓰기, 글쓰기로 영화보기
영화는 보고 듣고 감상하는 매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영화를 보고 나서 무언가를 말하고 싶어 한다. 영화와 주고받은 이야기,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얻은 감동은 나눌수록 깊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다. 좋고 나쁨으로 가르는 것도 의미 없다. 요컨대 영화보기와 영화 글쓰기는 숙련도의 문제다. 좋은 리뷰를 감상할 수는 있지만 정답은 없다. 다만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는 요령을 찾아보려 한다. 백 명의 사람이 있으면 백 가지 방식이 있다. 그 방식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함께 해본다.
이 강의는 간단한 영화 감상문부터 시작해서 영화리뷰의 기본, 그리고 본격적인 영화비평까지 영화 글쓰기의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다. 영화를 보고 글쓰기를 하고 싶은 사람, 반대로 글쓰기를 통해 영화를 깊게 해석하고 싶은 사람 모두 환영이다. 매 강의마다 주제에 맞는 이론과 함께 직접 글쓰기를 해 한 편의 완성된 리뷰 작성을 목표로 한다. 서로의 글을 공유하며 자신에게 적합한 글쓰기를 익힌다.
- 교육내용
1강. 글쓰기의 왕도, 일단 쓴다. - 7월 12일(토)
영화평론의 개념과 영화 글쓰기 종류에 대해 알아본다. 글쓰기의 기초와 요령을 습득하고 앞으로의 글쓰기 방향을 익힌다.
- 영화평론이란 무엇인가
- 리뷰와 비평의 차이
- 좋은 문장 읽기
- 실전 글쓰기 : 우리는 왜 욕하면서도 <트랜스포머>를 보는가.
2강. 영화 뜯어보기 - 7월 19일(토)
영화를 이루고 있는 영상언어에 대한 미학과 특수성을 인지하고 영화의 구조를 파악한다. 영화 이미지 분석을 위한 시점을 익히고 시점의 탄생이 오늘날 영화미학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본다.
- 장면 분석과 장면 해석
- 쇼트, 시점, 몽타주
- 실전 글쓰기 : 아트버스터란 무엇인가? <데어 윌 비 블러드>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3강. 알아두면 유용한 비평의 도구들 - 7월 26일(토)
거대이론에서 정치학 최근의 경향까지 영화이론의 흐름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자신의 주제에 부합하는 이론적 근거를 찾는 방법을 몸에 익힌다.
- 영화이론의 계보
- 쉽게 읽은 세계영화사
- 영화 이미지학에 대해여
- 실전 글쓰기 : 자유 택일 1편.
※글쓰기 대상 영화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교육대상 : 영화로 글쓰기 하고 싶은 사람 누구나
▪ 교육일시
- 1강 : 7월 12일(토) 오후 3시~5시(2시간)
- 2강 : 7월 19일(토) 오후 3시~6시(3시간)
- 3강 : 7월 26일(토) 오후 3시~6시(3시간)
▪ 교육신청일 : 7월 2일(수) 오전11시부터 선착순 신청
▪ 교육장소 :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교육실
▪ 인 원 : 7명
▪ 수 강 료 : 1만원
▪ 강사 : 송경원 <씨네 21>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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