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 송경원과 영화 구경꾼들 25번째 구경, ‘사회 참여 영화들의 명과 암’

영화는 힘이 쎕니다. 한때 영화는 선전선동에 가장 효과적인 도구로 인정받았습니다. 물론 인터넷 등 다른 매체가 여럿 생겨난 오늘날에도 그 영향력은 여전합니다. 영화 한 편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많은 변화의 촉매가 될 수는 있죠. 영화를 메시지의 도구로 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영화를 미학적인 매체로 접근하고 싶어 하는 이들과 다른 지점에서 영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영화는 사회와 소통하며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랄 수 있습니다.

소위 사회파 영화들, 그러니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사회 참여 영화들의 역사는 길고도 흥미롭습니다. 특히 작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한동안 주춤했던 사회참여 영화들이 연일 제작되고 있습니다. <도가니>, <부러진 화살>에서 출발해서 최근 2014년 첫 천만영화가 된 <변호인>까지, 우리는 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사회 참여 영화들에 이토록 열렬히 반응하는 걸까요. 이번 시간에는 사회파 영화들의 역사와 더불어 최근 사회 참여 영화들의 경향, 그리고 그 빛과 그림자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 교육내용

1. <도가니>와 <부러진 화살>이 얻은 것과 놓친 것

2. <변호인>, 천만의 의미

3. <또 하나의 약속>부터 <소수의견>까지, 2014년을 장식할 사회 참여 영화들

▪ 교육대상 : 영화를 다른 시각으로 보고 싶은 분 누구라도

▪ 교육일시 : 2월 15일(토), 오후3시 ~ 6시

▪ 교육신청일 : 2월 3일(월) 오전11시부터 선착순 신청

▪ 교육장소 : 충무로영상센터 오! 재미동 교육실

▪ 인 원 : 7명

▪ 수 강 료 : 5천원

▪ 강사 : 송경원

- 영화평론가 <씨네 21>기자

- 제14회 씨네21 영화평론가 우수상

- 유지나의 씨네토크 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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