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 송경원과 영화구경꾼 22번째 구경, ‘영화 기술의 역사 :체험으로써의 영화’

얼마 전 개봉한 <그래비티>는 영화가 구현할 수 있는 체험의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준 영화였습니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양한 영화들이 만들어져 왔습니다. 하지만 이를 단순히 ‘발전’이라고 하고 싶지 않은 건 발전보다는 늘 변화해왔다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단호하게 ‘발전해왔다’라고 말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영화 속 기술일 것입니다. 단순한 분장과 특수효과에서 오늘날 눈으로 구별하기 힘든 컴퓨터 그래픽까지, 영화 기술은 그 어느 분야보다 눈부신 속도로 발전해왔습니다. 무성에서 유성으로, 흑백에서 칼라로, 사진에서 CG로, 2D에서 3D로 바뀐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화면의 구현 방식이 달라진다는 것은 관객들이 영화를 보는 방식도 달라진다는 걸 의미합니다. 이번 시간은 영화 속 기술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관객의 체험방식 역시 어떻게 변해왔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교육내용

- 당신이 보고 있는 것은 진짜인가

: 사진과 CG, 찍는 영화에서 그리는 영화로

- 특수효과의 역사

: 영화 속 깜짝 놀랄 CG들, 할리우드 특수효과의 장인들

- 스크린의 확장, 3D, imax, 스크린x

: <아바타>, <다크나이트>, <더 엑스>

▪ 교육대상 : 영화를 다른 시각으로 보고 싶은 분 누구라도

▪ 교육일시 : 11월 16일(토), 오후3시 ~ 6시

▪ 교육신청일 : 11월 04일(월) 오전11시부터 선착순 신청

▪ 교육장소 :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교육실

▪ 인 원 : 7명

▪ 수 강 료 : 5천원

▪ 강사 : 송경원

- 영화평론가 <씨네 21>기자

- 제14회 씨네21 영화평론가 우수상

- 유지나의 씨네토크 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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