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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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이론] 초기 영화 읽기 - 두 번째(몽타주 이론)

강 사 : 최형락
교육장소 : 오!재미동 교육실
수 강 료 : 5,000원
모집인원 : 7 명

일정안내

신청오픈일 : 2013-03-15
교육기간 : 2013-03-15
교육시간 : 오후7시~오후10시

교육내용

초기 영화의 형식적 발전을 되돌아보는 것은, 우리가 영화를 ’읽음‘과 동시에 ’만들기‘ 기초를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휴대폰으로도 ’영상물‘을 찍을 수 있는 시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편집개념이 정립되지 않던 시대의 초기영화를 통해 그들이 어떻게 이미지를 가지고 콘텍스트를 만들어 서사를 구축했는지를 고민해보고 함께 학습해 봅니다

- 수업 목표

몽따주(Montage)라는 개념은 넓은 의미에서 ‘편집’을 지칭하기도 하지만, 러시아 혁명기 시절의 꿀레쇼프, 뿌도프킨, 에이젠슈쩨인 등의 감독들이 고안한 협의의 의미로서 더 유명합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몽따주 Montage>가 어떤 원리와 이론에서 출발했으며, 영화형식에 어떤 기능을 했고, 이후 현대 영화문법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 교육내용

꿀레쇼프는 미국식 편집 방식을 받아들여 이론적으로 발전시킵니다. 그는 몽따주 형식을 통해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공간과 인물을 실험하고, 이를 통해 ‘꿀레쇼프 효과’라고 일컫는, 인물의 감정과 관객의 정서까지 창조하기에 이릅니다.

뿌도프낀은 꿀레쇼프의 이 <연결 몽타주>를 발전시킨데 반해, 에이젠슈쩨인은 <견인 몽타주>라는 개념을 통해 이미지의 은유적 형식에 집중, 다소 투박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그 유명한, A+B=C라는 <변증법적 몽타주> 개념을 만들게 되고, 이를 “전함 뽀쬼낀”의 ‘오데싸의 계단’ 시퀀스에 적용합니다.

이 몽따주 이론은 이미지의 단순한 재현을 넘어서 미학적 개념을 정립하는데 공헌하게 됩니다. 서방의 작가적 성향을 지닌 상업영화 감독들, 알프레드 히치콕,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 등에 의해 더욱 대중적인 형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커리큘럼

회	주제	세부내용
1회 (3시간)	All about Montage 꿀레쇼프와 뿌도프낀의 몽타주	꿀레쇼프의 <기능공 프라이트의 계획> 꿀레쇼프 효과와 연결 몽타주 *뿌도프낀의 <어머니>
	All about Sergei Eisenstein 변증법적 몽타주와 <전함 뾰쬼낀>*	견인 몽따주의 한계 <파업>, <10월> 변증법의 개념
	All about Sergei Eisenstein 변증법적 몽타주와 <전함 뾰쬼낀>*	쇼트들의 ‘조합’ 대 ‘충돌’ 한자의 ‘회의(會意)문자’ 원리 *변증법적 몽따주와 <전함 뾰쬼낀>
	All about Hommage 현대 영화에서의 몽타주 계승	꿀레쇼프 효과와 히치콕의 <이창> ‘오데싸의 계단’과 <언터쳐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