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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번째 구경, ‘다큐멘터리 읽기’
- 관찰에서 선동까지, 다큐멘터리의 변화와 가능성 -
태초에 카메라는 그저 관찰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최초의 영화 뤼미에르 형제의 <기차의 도착>부터 영화는 풍경을 관찰하고 현실을 잘라 담아내는 도구였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극영화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영화, 그리고 카메라 본연의 가치인 관찰로써의 영화가 지닌 힘은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가장 영화다운 장르 중 하나로 다큐멘터리를 손꼽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 니다. 다큐멘터리는 영화의 시작이자 본질이며 순수함입니다. 우리는 다큐멘터리 영화들이 담아낸 사실 들을 진실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허나 다큐멘터리의 세계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현실을 조금 도 조작하지 않은 채 순수하게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다이렉트 시네마부터, 최근 화제가 되었던 마이 클무어의 <식코>, 급기야는 다큐멘터리적 효과를 모사한 페이크 다큐멘터리까지. 다큐멘터리의 역사와 다양함은 실로 방대하고 흥미롭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다큐멘터리의 역사를 통해 오늘날 다큐멘터리라는 장르가 지니고 있는 가능성과 변화의 방 향을 살펴볼까 합니다.
1) 네오 리얼리즘, 그리고 영국 다큐멘터리의 탄생
2) 다이렉트 시네마에서 시네마베리떼 까지
3) 모큐멘터리 란 무엇인가
▪ 교육대상 : 영화를 다른 시각으로 보고 싶은 분 누구라도
▪ 교육기간 : 2012년 10월 20일(토) 오후3시~6시
▪ 수강인원 : 7명
▪ 교육장소 :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교육실
▪ 수 강 료 : 5천원
▪ 강사소개 : 송경원 영화평론가 제14회 씨네21 영화평론가 우수상
유지나의 씨네토크 콘서트 진행
<씨네 21> 영화 평론 기고
입금처: 우리은행 701-137010-13-001
예금주: (사)서울영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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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신청 오픈일은 10월 8일입니다. 10월 8일 11시 이후에 아래 신청하기 버튼이 활성화 되면
그 때 부터 신청이 가능합니다.
* 페이크 다큐멘터리 (fake documentary)란? (출처 : 두산백과사전)
다큐멘터리의 특징인 사실주의 기법을 활용하여 만든 극영화를 말한다. 현실을 그대로 담아내는 `다큐멘터리(Documentary)`에 `가짜의`라는 이질적인 뜻을 가진 단어 `페이크(fake)`를 붙여 만들어진 용어이다. `모방기록영화(模倣記錄映畵)`나 `페이크 다큐(fake docu)`라고도 하며, `조롱하다`라는 뜻의 `Mock`를 더해 `모크 다큐멘터리(Mock Documentary)`, `모큐멘터리(mockumentary)`등으로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