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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은 서울시에서 공공적 차원에서 설립된 공공문화 기반시서로 다양한 영상작품과 영상기자재들을 구비, 시민들의 다양한 영상문화 감상 및 영상제작에 필요한 시설제공,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공공문화센터로 서울시와 수탁운영 계약을 맺은(사)서울영상위원회가 운영하는 미디어센터입니다.
제목
[나의 인생 영화] 영화적 여정의 시작 (2026.07.)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6.06.27
조회수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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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영화를 보지 않으면 무언가 터져 나오는 것 같아요.”
오!재미동과 영화적 여정을 함께 하고 있는 이용객 신동휘 님의 인생 영화
<영화적 여정의 시작>
조형 작업을 위해 충무로 작업실로 향하는 길, 우연히 이끌리듯 들어섰던 오!재미동 갤러리를 시작으로 아카이브 공간과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 분이 있습니다. 올해 처음 오!재미동을 찾은 이후,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많게는 대여섯 번씩 영화를 보러 오시며 아카이브를 활기차게 채워주시는 신동휘 님입니다.
예전에는 그저 심심할 때 시간을 때우기 위해 영화를 보았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이제는 일주일에 한두 편은 꼭 챙겨봐야 할 만큼 일상을 영화로 채워가는 시네필이 되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 영화적 여정을 시작한 시기에 오!재미동을 알게 되어 더욱 풍성하게 채워가고 있다고 합니다.
오!재미동과 함께 영화적 여정을 떠나고 있는 신동휘 님의 인생 영화는 무엇일까요? 그 궁금증을 안고 이번 달 ‘나의 인생 영화’의 주인공으로 신동휘 님을 초대했습니다. 오랜 시간 아껴온 인생 영화부터 최근에 새로이 사랑하게 된 영화까지. 오!재미동과 함께 영화적 영토를 넓혀가고 있는 신동휘 님의 인생 영화 세 편을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이터널 선샤인
멜로/로맨스 | 미국 | 107분 | 2004
감독 미셸 공드리
출연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Archive No.I1611  
"사랑은 그렇게 다시 기억된다." 조엘은 아픈 기억만을 지워준다는 라쿠나사를 찾아가 헤어진 연인 클레멘타인의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한다. 기억이 사라져 갈수록 조엘은 사랑이 시작되던 순간, 행복한 기억들, 가슴 속에 각인된 추억들을 지우기 싫어지기만 하는데... 당신을 지우면 이 아픔도 사라질까요? 사랑은 그렇게 다시 기억된다.
 추천의 한마디 
‘누군가는 하고 싶은, 누군가는 하고 싶지 않은, 누군가는 했었던 사랑’
 선정 이유 
고등학교 때 처음 <이터널 선샤인>을 본 이후 인생 영화를 꼽으라고 하면 언제나 절대적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이다. 당시 연애했던 친구와 함께 보았던 기억이 선명하기도 하고, 영화 속 연애와 비슷한 연애를 하고 있다고 느껴 더 마음에 깊이 남았던 것 같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12인의 성난 사람들
드라마, 미스터리 | 미국 | 96분 | 1957
감독 시드니 루멧
출연 헨리 폰다, 리 J. 콥
  Archive No.I0324  
뉴욕시의 법정에 아버지를 칼로 찌른 한 소년의 살인 혐의를 두고, 12인의 배심원들은 만장일치 합의를 통해 소년의 유무죄 여부를 가려줄 것을 요구받는다. 판사는 유죄일 경우 이 소년은 사형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이들에게 미리 일러둔다. 배심원 방에 모인 이들은 투표를 통해 유무죄 여부를 가리기로 한다. 사람들이 전부 소년이 유죄로 판단하는 가운데, 오직 배심원 8(헨리 폰다)는 소년이 무죄라고 주장하는데...
 추천의 한마디 
‘절대는 절대 없다’
 선정 이유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올해 처음 봤는데, 제한적인 공간에서 오직 토론만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데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했다. 저마다 다른 12명의 인간 군상을 보며 ‘나는 저들 중 어떤 사람처럼 살아왔는지’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만들기도 했다. 특히 내 안에 있는 오만함을 마주하며 고민하던 시기에 이 영화를 만나 내가 항상 정답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면서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해주었다. 삶의 짙은 여운과 반성을 남겨준 영화라 추천하고 싶었다.
 
릴리 슈슈의 모든 것
드라마 | 일본 | 145분 | 2001
감독 이와이 슌지
출연 이치하라하야토, 오시나리 슈고
  Archive No.I1329  
'릴리 슈슈'의 노래를 너무나 사랑하는 열네 살 소년 유이치. 그러나 그의 일상은 힘들다. 둘도 없는 단짝 친구 호시노가 어느날 반 아이들의 리더가 되어 자신을 이지메 시키고 첫사랑 쿠노 역시 이지메를 당하지만 그녀를 도와주기에는 자신의 슬픔을 감당하기에도 벅차다. 소년의 유일한 안식처는 오로지 영혼을 뒤흔드는 듯한 ‘릴리 슈슈’의 노래 뿐... 그러나 현실은 노래로 감출 만큼 만만하지 않다...
 추천의 한마디 
‘음악 영화보다도 음악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 영화’
 선정 이유 
음악이 주는 힘이 강력하게 다가오는 영화이다. 많은 이들이 말하는 청춘 성장물로써의 매력도 훌륭하지만, 내게는 그것을 넘어 그 어떤 음악 영화보다 더 음악 영화로 다가왔다. 얼굴 없는 가수의 음악을 통해 힘든 시기를 치유 받는 극 중 인물의 모습이, 평소 음악을 들으며 감정이 요동치고 위로를 얻던 내 모습과 닮아있어 더 깊이 공감을 할 수 있었다. 내가 음악을 좋아하는 방식 그대로, 이 영화를 사랑하게 되었다.
'나의 인생 영화'는 오!재미동 아카이브 이용객이 자신에게 의미 있는 영화를 선정해 소개하는 시민 큐레이션 코너입니다. 오!재미동과 영화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당신의 인생 영화, 오!재미동에 나눠주세요. 지금! 오!재미동 스태프에게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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