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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은 서울시에서 공공적 차원에서 설립된 공공문화 기반시서로 다양한 영상작품과 영상기자재들을 구비, 시민들의 다양한 영상문화 감상 및 영상제작에 필요한 시설제공,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공공문화센터로 서울시와 수탁운영 계약을 맺은(사)서울영상위원회가 운영하는 미디어센터입니다.
제목
[이 영화 놓치지 마오!] 너와 나의 거리 (2024.05.)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4.25
조회수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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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놓치지 마오!'는 오!재미동 아카이브 매니저가 직접 DVD를 추천하는 코너로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영화 중 놓치면 아까운 영화들만 쏙쏙 뽑아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너와 나의 거리  

우리는 ‘내가 아닌 너’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어떤 태도와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고민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이루어진 고민의 끝에는 이런 생각이 불쑥 튀어나옵니다.
‘너와 나 사이에는 좁힐 수 없는 거리가 존재하고, 우리는 그 사이의 거리를 끝없이 왕복하며 살아가는 게 아닐까?’ 하고 말이죠.
실제로 우리는 타인과 나 사이에 존재하는 거리감을 인지하면서도, 그 안에서 관계의 가능성을 모색하면서 살아가는 게 아닐까요?
  
이번 <이 영화 놓치지 마오!>에는 그런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를 골라봤습니다.
각 영화들은 자기만의 방법으로 관계의 가능성을 발견하기도, 그것을 발견하지 못한 채 실패하기도 합니다.
영화에서 어떤 이야기로, 어떤 방식으로 관계의 가능성을 살펴보는지를 보며, 너와 나 사이의 거리를 마주하면서 ‘우리’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시는 시간이 되길 바라봅니다.
 
송환
다큐멘터리 | 한국 | 148분 | 2003
감독 김동원
출연 조창순
  Archive No.K0361  
이데올로기로 벌어진 틈 사이에서도 사람을 바라보는 카메라,
다큐멘터리가 가질 수 있는 피사체에 대한 존중과 윤리적 시선.
 시놉시스 
1992년 봄, 나(김동원)은 출소 후 갈 곳이 없던 비전향장기수 조창손, 김석형을 내가 살던 동네인 봉천동에 데려오는 일을 부탁받는다. 나는 그들이 북에서 내려온 간첩이라는 사실에 낯설음과 호기심을 갖고 첫 대면을 하게 된다. 한 동네에 살면서 난, 특히 정이 많은 조창손과 가까워지고 이들의 일상을 꾸준히 카메라에 담게 된다. 하지만, 내 아이들을 손자처럼 귀여워하는 모습에 정을 느끼는 한편 야유회에서 거침없이 ‘김일성 찬가’를 부르는 모습에선 여전한 거부감을 확인하기도 한다. 얼마 후 조창손은 고문에 못 이겨 먼저 전향한 동료 진태윤, 김영식을 만나게 되는데, 이들 전향자들에게는 떳떳치 못한 자괴감이 깊게 배어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난 이들의 송환 운동에 도움이 되고자 장기수들의 북쪽 가족을 촬영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입국 절차가 무산되고 되려 허가 없이 영화 제작을 했다는 이유로 체포되는데, 대신 이 사건을 계기로 장기수 할아버지들과 나의 친밀감은 두터워지게 된다. 1999년부터 본격적인 송환 운동이 시작되고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과 함께 송환 운동은 급물살을 탄다. 송환이 현실이 되자 남쪽이 고향인 장기수들, 옥중에서 전향을 하여 북으로 갈 요건이 안 되는 이들, 결혼을 발표하여 동료들의 비난을 받는 이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갈등 상황이 빚어진다. 송환을 앞두고 조창손은 30년 전 체포되었던 울산을 찾아가 죽은 동료의 넋을 달래고 그의 가족에게 전해 줄 흙 한 줌을 퍼 간다. 그리고, 비전향장기수 63명은 2000년 9월 2일 북으로 송환된다. 이제는 자료 화면들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그들. 나는 아직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그들을 만나러 갈 수 없고, 오랜 고문에 쇠하고 연세도 많은 그들 또한 더 이상 남측과 교류하지 못한 채 돌아가실지도 모른다.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메리와 맥스
애니메이션 | 호주 | 92분 | 2009
감독 애덤 엘리어트
출연 토니 콜렛,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Archive No.I2007   
불완전하기에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음을,
멀리 돌아가도 ‘우리’는 가능하다는 걸 알기에.
 시놉시스 
외로운 사춘기 소녀의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된 22년간의 우정! 오스트레일리아에 사는 8세 소녀 메리는 알코올 중독에 도벽까지 있는 엄마와 가정에 소홀한 아빠 밑에서 제대로 된 애정을 받지 못하고 자란 소녀이다. 어느 날 아스퍼거 증후군을 갖고 있는 뉴욕에 사는 중년남자 맥스와 펜팔 친구를 하게 되면서 그들은 22년이 넘는 세월 동안 거리와 나이를 초월한 우정을 쌓아가는데...
 
인 디 에어
코미디, 드라마 | 미국 | 108분 | 2010
감독 제이슨 라이트먼
출연 조지 클루니, 베라 파미가
  Archive No.I2102      WAVVE  
관계를 지배해버린 자본의 사회에서 ‘우리’는 가능해질 수 있나.
 시놉시스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보다 더 먼 거리를 날아다니며 1년 322일 미국 전역을 여행하는 미국 최고의 베테랑 해고 전문가 라이언 빙햄(조지 클루니). 그의 특기는 완벽한 비행기 여행, 유일한 목표는 천만 마일리지를 모아 세계 7번째로 플래티넘 카드를 얻는 것. 텁텁한 기내 공기와 싸구려 기내식 서비스에 평온함을 느끼고, 모두가 싫어하는 출장 생활이 집보다 훨씬 편하다는 그. 12살 때, 할머니가 양로원으로 들어가는 걸 보면서 ‘사람은 혼자 죽는다’ 라는걸 이미 깨달았고, 오지랖 넓은 누나의 잔소리를 용케 피해가며 여동생의 결혼식에서도 손은 잡아주지 않을 예정이다. 천만 마일리지 달성을 앞둔 어느날, 온라인 해고시스템을 개발한 당돌한 신입사원 나탈리(안나 켄드릭)가 등장한다. 만일 이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해고 대상자를 만나기 위해 전국을 여행할 필요가 없게 된다. 무엇보다, 절망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온라인 화상채팅으로 해고를 통보하는 것은 베테랑 해고 전문가로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 결국 라이언은 당돌한 신입직원에게 ‘품위있는’ 해고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생애 처음 동반 출장을 떠나게 된다. 한편, 라이언은 호텔 라운지에서 자신을 꼭 닮은 여인 알렉스(베라 파미가)를 만난다. 자신처럼 마일리지 카드에 흥분하고, 달라붙지 않는 자유로운 연애를 추구하는 자칭 ‘여자 라이언’이 등장한 것! ‘사람의 눈을 볼 때 상대가 내 영혼을 보듯 고요해지는 느낌’을 단 한번도 가져본 적이 없다는 라이언 빙햄은 알렉스와의 만남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진실한 관계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데… 목적지 없이 떠도는 당신의 인생… 괜찮나요?
 
토니 에드만
드라마 | 독일 | 162분 | 2016
감독 마렌 아데
출연 산드라 휠러, 페테르 시모니슈에크
  Archive No.I2581  
좁힐 수 없는 거리, 온전한 화해의 부재.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놉시스 
“가족이란 누가 안 본다면 내다버리고 싶은 존재이다… 그 중에서도 나의 아버지는 더 그렇다!” 농담에 장난은 기본, 때론 분장까지 서슴지 않는 괴짜 아버지가 인생의 재미를 잃어버린 커리어우먼 딸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드라마.
소개된 작품들을 오!재미동 아카이브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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