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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 금단이의 영화연기 워크샵
“ 감정을 조각하라. ”
현대 영화에 맞는 연기의 메소드를 찾고자 매번 창의적인 주제로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는 금단이의 영화연기 워크샵의 여섯 번째 주제는 ‘감정을 조각하라’ 입니다.
아름다운 조각상을 보면 뚜렷한 흐름과 오묘한 양감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좋은 연기를 보면 풍부하고 생생한 감정의 결들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연기는 복잡한 인간 심리의 정글 안에서 표면위로 떠오르는 것을 포착하는 것입니다.
능숙한 배우일수록 표면위로 떠오르는 감정에 깊은 내면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그 정서가 깊은 곳에서 끌어올린 것일수록 관객의 마음 또한 강하게 움직입니다.
이 과정을 학습하기 위해서 우리는 캐릭터 내면의 밑그림을 그리고 그 안에서 갈등하고 투쟁하는 지점을 포착하고 그것을 드러내는 가장 연기적인 방식이 무엇인지 찾아보게 될 것입니다. 1차 실습은 독백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조각하는 과정을 학습하고, 2차는 자신의 연기로 상대의 감정을 조각하는 과정을 실습하게 됩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두 사람의 대화씬을 완성해 보겠습니다.
기간 : 2015년 3월 9일(월)~3월 14(토) 6일간
시간 : 저녁 7시~10시 (3시간씩 총 18시간)
장소 : 성신여대 입구역 ‘우이헌’
모집인원 : 4명.
수강료 : 20만원
<강의 내용>
1회 ‘자신의 감정을 조각하라’ 1단계 키워드 연기.
- 대본 분석을 통해 인물을 표현하는 핵심 키워드가 무엇인지 찾아본다.
그 키워드를 표현하는 즉흥 연기를 실습한다.
2회 2단계 감정의 변화에 따른 정서의 흐름 포착하기.
- 가장 굵은 선으로 감정의 변화를 그려보고 그 흐름을 설득력 있게 표현해본다.
3회 3단계 감정의 정글 완성하기.
- 표면적, 잠재적 감정 등 다양한 층위의 감정이 빚어내는 모순 충돌 갈등의 내면 드러 내기. 독백 연기 완성.
4회 ‘상대의 감정을 조각하라’ 1단계. 상대의 눈높이를 찾아라.
- 배우는 각자 다른 눈높이와 톤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연기는 소통을 통해 완성되는 것이므로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같은 상황 다른 상대에 따른 연기의 변화를 즉흥극을 통해 실습해본다.
5회 2단계. 상대에게 영감을 주는 말걸기
- 연기는 단순히 말의 주고받음이 아니라 상대를 움직이게 하는 대화가 되어야 한다. 두 배우가 함께 움직일 때 상황은 입체가 된다.
6회 3단계. 대화 연기의 완성
- 실습을 통해 완성된 대화 연기를 촬영해 보고 결과물을 함께 감상 한다.
<강사 소개>
안선경
1996-1999년 극단 연희단 거리패 단원 활동.
연기, 연출, 기획등 다방면의 연극활동
2002년 단편영화 마르타의 독백
인디비디오페스티발 인디비디오상. 서울독립영화제 프렌지페스티발 상영
2004년 단편영화 열애기
서울독립영화제 특별상, 전주국제영화제, 인디포험 등 상영
2005년~2007년 한국영화아카데미 22기 영화연출 전공
2007년 중편영화 유령소나타
인디포럼 개막작, 서울독립영화제 상영
2009년 장편영화 귀향
취리히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서울국제 여성영화제 등 상영 극장개봉
2013년 장편영화 파스카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수상. 상파울루 국제영화제 등 다수 상영
<문의>
이메일로 자신의 소개와 연락처를 남겨 주시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등록기한 2015년 3월 6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