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장 > 지난 상영
1979년 개봉했던 <지옥의 묵시록>에서 사라졌던 새로운 장면들을 추가하고 재편집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지옥의 묵시록: 리덕스>는 디렉터스 컷이 아니라, 원본에서는 이해될 수 없었던 이야기의 흐름이 완전해지고 주제가 명료해진 새로운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 농장 장면과 플레이걸 장면, 결말부분의 월라드와 커츠 대령의 대화가 추가되었다. 베트남전에 참가하고 있던 월라드 대위는 정신이 이상해져 캄보디아 정글에 숨어 자신을 신으로 섬기는 마을을 만들었다는 커츠 대령을 찾아나서는 특수 임무를 맡게 된다. 서핑광과 사진사로 이루어진 팀을 이끌어 커츠의 행방을 찾던 월라드 대위는 참혹한 선생의 참모습과 커츠 대령의 행적을 추적하는 사이 심리적인 혼란에 빠지게 된다. 점점 광기가 서려가는 대원들과 함께 마침내 커츠의 마을을 찾아내지만 그의 임무는 커츠를 찾아내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