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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댄스, 노래, 탭 댄싱 그리고 절도, 이러한 요소들이 마구 섞여 있는 작품. 타인의 비극을 즐기며 자기 멋대로인 삶을 살아가는 반항적인 불량아 알렉스는 부도덕한 구제 불능형으로부터 교화된 한 시민의 모습까지 다이나믹한 인간상을 보여준다. 안토니 버거스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스탠리 큐브릭의 충격적인 미래 비전인 <시계태엽오렌지>는 도저히 잊을 수 없는 인상적인 이미지, 매력적이면서도 대조적인 음악, 알렉스와 그의 친구들이 사용하는 노골적이면서도 거친 언어 등 처음 영화가 상영되었을 때 엄청난 논란을 불러 일으켰었다. 여전히 충격적인 동시에 매혹적인 예술적 가치를 지닌 이 작품은 뉴욕 필름 비평가 상과 최우수 작품상에 노미테이트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