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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 형사는 존경하는 옛 스승이자 <범죄의 요소>의 저자이면서 범죄학자인 오스본과 옛동료인 경찰서장 크레이머의 부름을 받고 유럽에 돌아온다. 3년 전 복권을 파는 어린 소녀 네 명이 한 달 간격으로 엽기적으로 살해당해 일명 ''복권살인사건''으로 불렀던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그레이가 사고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단락되었던 바로 그 사건이, 3년이 지난 지금 다시 벌어진 것이다. 피셔는 그레이가 아직도 살아서 또 다시 같은 범행을 저지르고 다닌다는 생각에 오스본이 모아놓은 정보를 기초로 그의 행적을 추적해 나간다. 그러나 마지막 살인을 막는 과정에서 밝혀진 범인은 뜻밖의 인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