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장 > 지난 상영
브레이야 감독의 또 다른 작품 ''팻걸''과 묘하게 공명하고 있는 이 작품은 섹스신을 찍어야 하는 남녀 배우와 그 장면을 지도하는 감독 사이의 긴장감을 다루고 있다. 영화 안에서 남성과 여성의 역할에 주목함으로써 현실 세계 내의 남성성과 여성성을 끄집어 내어 사유하고 있다. 브레이야 감독 자신이 분명한 영화 속 감독이나 ''팻걸''에서도 등장하는 록산느의 모습은 영화를 지켜보는 관객에게 현실과 영화의 관계에 주목하게 만드는 장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