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장 > 지난 상영
<친애하는 당신>은 관객을 당혹스럽게 만든다. 영화가 시작되고 50여분이 지난 뒤에야 뜨는 오프닝 타이틀도 그렇지만 태국의 열대림 속에 묻혀버리는 주인공들은 숲과 거의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배경의 일부가 되어 버린다. <당신의 마음만으로는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에서 원시림을 헤메는 인물들처럼 이 영화 역시 원시림이 중요한 요소로 영화 속에서 등장한다. 칸느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출품되며 관객들을 매혹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