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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송령 원작의 중국 고전을 개작, 명나라 비밀 경찰인 동장의 무리배에게 쫓기는 여검객의 불교에의 귀의 과정을 담은 홍콩 영화사에 대표적인 걸작 시대 검술극. 서구인들에게는 ''선의 감촉(Touch Of Zen)''이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졌다. 명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홍콩 무술영화의 정수를 보여주며 단순한 액션 영화의 한계를 넘어 중국의 문학 전통, 경극, 음악, 미술에 대한 폭넓은 호금전 감독의 교양이 녹아들어 있다. 환상적인 검술의 엑스타시와 괴담과 궁정 사극까지 폭넓은 장르를 포괄하는 폭에서 이후의 어떠한 유사 영화도 도달하지 못한 수준을 성취하고 있다. 칸느 영화제 기술 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