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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부품 연구자인 하아사키는 회사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지만 10년 동안 계속되는 슬럼프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그러던 그에게 어느날 죽음의 전조로 알려진 도플갱어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그의 분신은 계속 되는 슬럼프로 부진에 빠진 하아사키와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도플갱어와 하아사키 사이에는 긴장이 생겨나고 하아사키는 그의 사악한 성격에 질려버린다. 그러나 하아사키의 연구가 성공을 거두고 이 둘의 관계는 모호해진다. 기요시 감독은 도플갱어라는 현상을 가지고 타자와 나라는 관계를 비롯해 자아 내부의 분열 문제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