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장 > 지난 상영
선댄스 대상작이자 <미스틱리버><로스트 인 트랜스레이션>을 제치고 2003년 미국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다소 강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페커라는 인물이 만화가로 데뷔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선댄스가 손을 들어준 작품답게 단순한 극영화의 형식에 머물지 않고 다큐멘터리, 코믹스와 같은 장르의 특성을 영화 곳곳에 배치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효과가 이 영화의 이야기를 끌어나가는데 있어 매우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