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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소련의 냉전 종식으로 군수품 회사인 해커 무기 제조 공장은 문을 닫게 된다. 그런데 대통령 국가 안보고문인 스튜 스마일리는 해커사에게 만약 소련과의 냉전이 다시 시작되면 공장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유혹을 한다. 그들은 소련을 자극해 다시 공산주의 노선을 걷게 하려 하지만 자본주의의 매력에 푹빠진 소련은 요지부동이다. 결국 이들은 새로운 냉전 대상으로 캐나다를 설정한다. 캐나다에 대한 반대여론을 조성한 그들로 인해 캐나다 국경에 살고 있는 두 사람이 캐나다로 잠입하고 큰 소동이 벌어진다. 다큐멘터리 작업을 주로 해왔던 마이클 무어는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패로디하며 냉전과 그것을 통해 누가 이득을 얻어왔는가를 질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