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 번째 구경, ‘영화 속 금기와 상상력’ - 영화가 허락한 것들, 영화를 허락한 것들

수많은 오락물 중에서도 유독 영화가 오랜 시간 대중문화로써 사랑받은 이유는 뭘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문화의 가장자리에서 표현의 자유를 위해 애써왔다는 사실을 빠트릴 순 없습니다. 대중문화로써 차지하는 위상과 그 문화적 파급력으로 인해 영화는 언제나 수많은 규제와 금기에 시달려 왔습니다. 예컨대 영화검열의 역사만 간단히 정리해도 두꺼운 책 몇 권은 가볍게 나올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영화는 늘 금기에 도전하고 금기시 된 것들을 세상에 내놓으며 세상과 소통해왔지요.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영화의 역사는 금기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금기에 대한 규제와 금기에의 도전, 이 두 간극을 오가며 영화는 꾸준히 대중문화의 영역을 넓혀왔습니다. 그리고 역사는 한 번 앞으로 나아가면 좀처럼 뒤로 돌아가려 하지 않죠.  

이번 시간에는 영화에 대한 금기, 그리고 영화가 사랑하고 활용한 금기들을 통해 영화의 상상력과 그 힘을 살짝 엿보려 합니다. 

▪ 커리큘럼 

1)영화와 클로즈업
-<잔 다르크의 수난>에서 <레미제라블>까지 

2)금기와 표현의 문제
-<안달루시아의 개>와 <오후의 올가미>가 있는 풍경

3)컬트와 컬쳐 사이
- 영화가 사랑한 금기들

▪ 교육대상 : 영화를 다른 시각으로 보고 싶은 분 누구라도 

▪ 교육일시 : 3월16일(토), 오후3시 ~ 6시 

▪ 교육신청일 : 3월4일(월) 오전 11시 신청 오픈.  

▪ 교육장소 :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교육실

▪ 인 원 : 7명

▪ 수 강 료 : 5천원 

▪ 강 사 : 송경원 영화평론가 <씨네 21>기자
제14회 씨네21 영화평론가 우수상
유지나의 씨네토크 콘서트 진행
 

입 금 처 : 우리 은행 : 701-137010-13-001
예 금 주 : (사)서울영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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