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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영화의 형식적 발전을 되돌아보는 것은, 우리가 영화를 ’읽음‘과 동시에 ’만들기‘ 기초를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휴대폰으로도 ’영상물‘을 찍을 수 있는 시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편집개념이 정립되지 않던 시대의 초기영화를 통해 그들이 어떻게 이미지를 가지고 콘텍스트를 만들어 서사를 구축했는지를 고민해보고 함께 학습해 봅니다.
< 들어가는 글 >
1895년 12월 28일 뤼미에르의 ‘열차의 도착(L`Arrivée d`un Train en Gare de la Ciotat)’이 상영된 후, 영화는<뷰(Vue)>의 개념에서 조금씩 극영화적 틀을 갖추며 <타블로(Tableau)>의 개념으로 발전한다. 멜리에스의 ‘달세계 여행(Le Voyage Dans La Lune)` 이후 초기 영화들은 점점 이야기를 구축하기 시작하면서 타블로의 속성에서 벗어나 프레임의 사이즈 변형을 추구하게 되고, 에드윈 포터의 ’대열차 강도(The Great Train Robbery)에서 혁신적인 Medium Shot이 탄생하게 된다. 이후 계속된 사이즈의 변형은 쇼트와 편집의 맹아적 개념이 태동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고 마침내 D.W.그리피스의 ‘국가의 탄생(The Birth of Nation)`에 이르러 현재 우리가 말하는 편집(Editing or Montage) 개념으로서의 영화가 탄생하게 된다.
물론 ’국가의 탄생‘ 역시 여전히 ‘타블로’의 개념을 완전히 탈피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바로 이 지점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고민, 바로 이미지로 이야기를 만드는 방식에 대한 기초를 제공하는 것이며, 이러한 초기 영화들의 ‘뷰’와 ‘타블로’, 그리고 ‘초기 편집’ 개념이 어떤 미학적 가치들이 있는지 영화와 함께 고민하고 분석함으로써, 기술적으로 아무 지식이 없어 영화 만들기에 주저했던 분들에게 `기초`적인 대안으로 제시되고자 한다.
1강
○ 초기 영화 분석 vue와 tableau : 뤼미에르, 멜리에스, 에드윈 포터의 초기 영화들
- 하나의 이미지에서 여러 개의 이미지로 - 스토리의 시작
- 뷰, 타블로의 개념에서 서사가 어떻게 구축되는지를 알아보기
○ 그리피스의 ‘국가의 탄생’을 통해 현대 편집 개념의 초기적 형식들
- 현대 편집 개념의 출발로서의 ‘국가의 탄생’ 시퀀스 분석
- 이미지가 서사를 만드는 방식 토의하기
▪ 교육대상 : 영화연출을 준비 중이거나 영화연출에 관심 있었던 분들
▪ 교육일시 : 2월15일(금), 저녁7시 ~ 10시
▪ 인 원 : 7명
▪ 수 강 료 : 5천원
▪ 강 사 : 최형락 감독
2010년 <원나잇 스탠드> 프로듀서
2009년 <우유와 자장면> 연출, 각본 – 대구단편영화제 대상 수상
2004년 <술래잡기> 연출, 각본
입 금 처 : 우리 은행 : 701-137010-13-001
예 금 주 : (사)서울영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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