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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를 보고 난 후 “수고했다”거나 “고생 많았다”는 지극한 격려보다, “재미있었다.”거나 “어떤 장면이 특히 흥미로웠다”는 등의 감상평을 듣고 싶은 다큐멘터리 감독이 다큐멘터리를 감상하는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합니다.
<강의내용>
법정 공방의 기록을 중심으로 용산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려 한 최근의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연분홍치마 제작)>
이 최근 관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람들의 기억에서 명도가 낮아지고 있던 사건을 다시 생생하게 표면에 띄워 올린 이 작품은 다큐멘터리가 공공재로서 기여하고 있는 부분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한편 이 다큐멘터리가
채택하고 있는 진실에 접근 방법에 대해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독일의 걸출한 다큐멘터리스트로 레니 리펜슈탈이 있다. 그녀는 히틀러 정권 시절 프로파간다의 성격이 매우 강한 혹은 프로파간다의 효과에 뚜렷한 목적을 둔 여러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였는데, 그것이 또한 미학적으로는 매우
빼어난 성취를 보여주고 있다.
다큐멘터리에서 사회성과 미학은 양립 불가능한 것일까?
<커리큘럼>
<두개의 문>의 사회성 : 작품을 발췌해 보면서 이 작품이 사건을 재구성해서 보여주는 사실적 부분이 어떤 방식
으로 사회성을 얻고 있는지 알아본다.
<두개의 문>의 미학 : 이 작품을 중심으로 불거진 논란의 핵심을 짚어보면서 왜 그런 논란이 가능했는지 알아본다.
< 다큐멘터리의 사회성과 미학> : 레니 리펜슈탈의 작품(1936년 베를린올림픽 공식기록영화 “민족의 제전 &
미의 제전”)을 발췌해 보면서 이 작품이 얻고 있는 사회적 평판과 영화적 평판을
비교해본다.
▪ 교육대상 :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재미를 느끼고 싶은 분
▪ 교육기간 : 2012년 11월 6일 (화) 저녁 7시~10시
▪ 수강인원 ; 7명
▪ 교육장소 :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교육실
▪ 수 강 료 : 5천원
▪ 강사소개 : 이현정 (독립다큐멘터리 감독/<192-399:더불어사는집 이야기> 연출)
입금처: 우리은행 701-137010-13-001
예금주: (사)서울영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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