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형태
1. 품앗이 시스템
 이 강좌는 그런 초보자들끼리 모여서 서로 품앗이 하는 작업을 지향합니다. 절대 다른 사람의 연출과 촬영에 몸만 대주는 작업이 아닌, 서로가 감독이고 서로가 스텝인 영화제작 강좌입니다.
2. 자작 시나리오 선택 및 발전
 첫째 날 수업에서 기법과 참고영화를 보고나서 무언가 영감들이 떠오를 겁니다. 그 영감을 붙들어서 시나리오에 녹이십시오. 물론 배운대로 시나리오에 잘 표현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다른 수강생들도 마찬가지. 그러니까 절대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하지만 절대 지켜야 할 원칙!
조 인원수대로 scene의 개수가 나와야하며, 한 공간 안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긴장의 밀도는 폐쇄된 공간에서 더 증폭될 수 있다는 거 잊지 마세요!
3. one scene, one directing 시스템.
 발로 연출하면 어떻고, 발로 촬영하면 어떻습니까? 이 수업은 그런 사람들끼리 모여서 한 scene씩 연출, 촬영, 편집함으로써 영화 만들기를 ‘경험해 보는 즐거움’을 지향합니다. 이 강좌는 철저하게 ‘초저예산 workshop’ 으로 진행됩니다. 
4. 개인의 작업에서 공동의 작업으로 scene과 scene by scene... 그 맥락을 위하여
 왜 각 미녀의 얼굴부위를 모아 놓았는데 초미녀가 나오지 않을까요? 본 강좌는 한 scene을 연출, 편집함으로써 그 scene이 자신의 것이 되는 기쁨과 동시에 각각의 scene들이 모여서 어떻게 맥락이 잡히는지에 대한 개념도 익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