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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은 서울시에서 공공적 차원에서 설립된 공공문화 기반시서로 다양한 영상작품과 영상기자재들을 구비, 시민들의 다양한 영상문화 감상 및 영상제작에 필요한 시설제공,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공공문화센터로 서울시와 수탁운영 계약을 맺은(사)서울영상위원회가 운영하는 미디어센터입니다.
제목
[나의 인생 영화] 나를 바꾸는 시간 (2026.05.)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6.04.27
조회수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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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진 틀을 깨주었던 영화들입니다.”
아카이브의 아침을 가장 먼저 여는 이용객 유원석 님의 인생 영화
나를 바꾸는 시간
아카이브 문이 열리면 가장 먼저 자리를 잡고 여유롭게 영화를 감상하는 분이 있습니다. 지난해 무려 127편의 DVD를 감상한, 2025년 아카이브 최다 이용객 유원석 님이 그 주인공인데요. 항상 아침 일찍 아카이브를 방문해 다양한 영화를 감상하는 유원석 님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무엇일까, 호기심이 생겨 이번 달 ‘나의 인생 영화’의 주인공으로 초대해 보았습니다.
프리랜서 사진가인 유원석 님은 사무실로 가는 길에 오!재미동에 들러 영화 한 편의 여유를 즐긴다고 하는데요.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오!재미동의 편안함에 매료되어 틈날 때마다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전부터 최신작까지 넓은 폭으로 영화를 섭렵하는 시네필이자 매일 아침, 아카이브의 문을 제일 먼저 열어주는 유원석 님이 골라준 세 편의 영화를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길민형
 
맨하탄
멜로/로맨스, 코미디 | 미국 | 96분 | 1979
감독 우디 앨런
출연 우디 앨런, 다이앤 키튼
  Archive No.I0631  
 시놉시스 
맨하탄에 사는 이혼남 아이삭은 자신의 직업에 회의를 느끼는 TV 쇼 작가다. 아이삭은 17세 소녀와 내키지 않는 불편한 데이트를 하고, 그의 유부남 친구 예일은 메리와 바람을 피운다. 아이삭은 예일에게 메리와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충고를 하는데, 메리를 만난 아이삭은 오히려 사랑을 느끼게 된다.
 추천의 한마디 
‘자기 기준으로만 만든 시선이 어긋나는 순간’
 선정 이유 
영화에 빠져들게 된 계기는 우디 앨런의 <미드나잇 인 파리>였다. 그 영화를 시작으로 우디 앨런의 여러 영화들을 보았는데, 우디 앨런 영화의 캐릭터가 가진 우유부단함이 나와 닮아 보여 공감이 가고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그의 영화 중 한 편을 소개하고 싶었고, 그중에서 <맨하탄>을 제일 좋아해서 골라보았다. 이 영화는 하려는 이야기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한 사람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인데, 그 메시지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아파트 열쇠를 빌려 드립니다
멜로/로맨스, 코미디 | 미국 | 125분 | 1960
감독 빌리 와일더
출연 잭 레먼, 셜리 맥클레인
  Archive No.I0363  
 시놉시스 
뉴욕의 종합보험회사 직원인 버드는 혼자 살기에 적당한 작은 아파트에 산다. 하지만 바람을 피우는 회사 임원에게 밀회의 장소로 자신의 아파트를 빌려주기 시작하면서 번번이 초과 근무를 하며 귀가하지 못한 채 방황하기도 하고, 이웃으로부터 불편한 오해를 받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버드의 수상한 행적을 눈치 챈 전무, 제프가 버드에게 아파트를 빌려 달라고 요구하며 뮤지컬 티켓 2장을 건넨다. 버드는 평소 흠모하던 프랜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고 기대에 부푼다.
 추천의 한마디 
‘흑백 속에서도 컬러가 느껴질 만큼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
 선정 이유 
사실 고전영화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 왠지 모르게 따분하고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편견을 깨준 영화가 <아파트 열쇠를 빌려 드립니다>였다. 흑백영화인데도 다채로운 색이 느껴질 정도로 사랑스럽고, 영화를 많이 보지 않는 사람들이 봐도 굉장히 재미있게 볼 수 있을 영화라고 생각한다. 로맨틱 코미디이긴 하지만 단순히 로맨틱 코미디의 성격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종종 사회부조리극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 장면도 등장하는 게 매력적이다.
 
비거 스플래쉬
멜로/로맨스, 드라마 | 미국 | 124분 | 2015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
출연 틸다 스윈튼, 랄프 파인즈
  Archive No.I2509  
 시놉시스 
전설적인 록스타 마리안은 영화감독인 남편 폴과 이탈리아의 작은 섬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어느날 마리안의 옛 연인인 음반 프로듀서 해리가 뜻하지 않게 딸과 방문하면서 그들의 여유로운 휴가는 방해받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마리안과 해리의 과거가 부상함에 따라 그들의 관계는 질투, 욕망 그리고 위험의 수렁으로 변하게 되는데…
 추천의 한마디 
‘패션, 음악, 이탈리아의 풍경이 만들어 내는 황홀한 분위기’
 선정 이유 
<비거 스플래쉬>는 60년대에 나온 <수영장>이라는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이다. 같은 영화를 리메이크한 프랑수아 오종의 <스위밍 풀>도 오!재미동에서 봤었는데 둘 중 하나를 소개하라고 한다면 무조건 <비거 스플래쉬>를 추천하고 싶다. 내용만 놓고 본다면 <스위밍 풀>이 더 좋았지만, <비거 스플래쉬>는 영화의 내용 이상으로 보이는 것, 이탈리아의 풍경과 음악, 아름다운 의상 등의 요소로 눈과 귀가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 준 영화였기에 소개하고 싶다.
'나의 인생 영화'는 오!재미동 아카이브 이용객이
자신에게 의미 있는 영화를 선정해 소개하는 시민 큐레이션 코너입니다.
당신의 인생영화, 오!재미동에 나눠주세요!
오!재미동 아카이브와 영화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지금! 오!재미동 스태프에게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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