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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불안’의 원인은 다양할 것 같아요.
사랑의 결핍이 그 원인일 수도 있고,
세상의 기대에 못 미치는 자신의 처지가 그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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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찾을 수만 있다면 불안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지만
‘불안’에서 아무리 발버둥 쳐도 벗어나기 힘든 상황이라면
이 불안의 감정은 그것을 넘어 공포를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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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oh!Shorts에서는
‘불안’이라는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잘 담아내
근원적인 공포감을 느끼게 해주는 단편영화들로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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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스릴러 | 한국 | 39분 | 2021
감독 김동식
연출 장준휘, 김아석, 김최용준
Archive No.O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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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근은 종훈을 최고의 야구선수로 키워 내고자 한다.
어느 날, 두 부자는 의문의 남자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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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게 주입된 아버지의 뒤틀린 욕망
그 욕망을 채울 수 없는 아들의 좌절은 모두의 파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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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지
드라마 | 한국 | 34분 | 2021
감독 이탁
출연 오민애, 김재화
Archive No.O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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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댁은 자살한 남편의 시신을, 서암댁의 집 텃밭에 묻어 달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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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한 불모지의 땅에
이 작은 몸뚱어리 하나 누일 곳 없다는 근원의 공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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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病)
드라마 | 한국 | 39분 | 2019
감독 이우동
출연 이우동, 이재혁
Archive No.O0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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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경상도의 어느 종합병원.
원무과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우식과 재구.
어느 날, 에이즈 환자가 병원으로 들어온다.
우식과 재구는 병원비가 지불되지 않은 에이즈 환자의 집에서
통장과 어린 딸 태분을 데리고 오라는 지령을 받는다.
그들은 에이즈에 걸릴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을 가지고 태분의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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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대한 무지에서 오는 불안함은 1990년이나
20년이 흐른 지금이나 조금의 달라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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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된 단편영화들을 오!재미동 아카이브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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