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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oh!Shorts] '사각지대' (2023.08.&09.)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7.29
조회수: 3139

사각지대란 무기의 사정거리 내에 있으나, 지형적 어려움으로 인하여 어떠한 영향력이 미치지 못하는 구역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사회에서는 국가의 영향이 미치지 못하는 폐쇄적이고 닫힌 사회를 비유적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이번 oh!Shorts에서는 우리 사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다룬 영화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영화들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보호받지 못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지, 우리 주변의 사각지대는 없는지 살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단편영화 개봉극장 2019 상영작

3교대

드라마 | 한국 | 18분 | 2019
감독 정서윤, 이은경

Archive No.O0092

간호사 경희가 병원에 입원했다.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와중에 3교대는 굴러가야 한다.

생명을 살리는 이들의 생명에는 관심없는 사회

그들의 존재는 그저 지워지면 대체될 뿐.

단편영화 개봉극장 2021 상영작

반찬배달
드라마 | 한국 | 19분 | 2021
감독 표국청

Archive No.O0115

며칠째 속이 좋지 않아 식사를 거른 사회복지사 소진은 반찬배달 마저 떠맡게 되고

배달을 하던 중 자신과 마찬가지로 밥을 먹지 않는 노인 희자를 만난다

우리는 ‘복지 사각지대’라는 사회가 짊어져야 할 문제를

여리고, 착하기만한 개인에게 떠넘기다 못해

이제는 죄책감마저 떠넘기려 한다.

단편영화 개봉극장 2019 상영작

직무유기
드라마 | 한국 | 16분 | 2017
감독 신지훈

Archive No.O0081

이등병 이승우가 소원수리를 긁었다는 소문이 돈다.

'저 사람이 문제야.’ 개인의 문제인줄 알았는데

‘요즘 군대도 저래?’ 하는 시대의 문제인줄 알았는데

결국 사회 구조가 문제였다는 것을 깨닫기까지

2017 독립영화 콘텐츠 DVD 제작지원작

야간근무
드라마 | 한국 | 27분 | 2017
감독 신지훈

Archive No.O0063

캄보디에에서 온 이주여성 노동자 린과 한국인 연희는

공장에서 함께 야간근무를 다니는 친구사이다.

어느 날 두 사람은 주말을 맞이하여 함께 바다에 가기로 한다.

‘더 나은 삶’이라는 꿈을 위해 만난떠나온 이와 떠나갈 이들.

그들끼리의 위로, 연대라는 감상에만 머물러야 하는 쓸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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