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궁금하신 점은 센터에 물어보세요. 문의전화 : 02-777-0421 센터 운영 : 월~토 OPEN 11:00 CLOSE 20:00

오!재미동 소식을 편하게 메일로 받아보세요!

home > 극장 > 지난 상영

IMPACT CINEMA
드라마 | 2024 | 62분 | 한국
장주희, 강화도의 힘, 오지우, 조상지

시놉시스

'서울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을 맞아, 20여 년 동안 미디어센터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미디액트,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은 협력을 통해 [임팩트 시네마] 포럼과 상영회를 개최합니다.
미디어에 대한 장애인의 '접근권 신장'과 이를 활용하고 읽어낼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장애인의 일상적 삶과 활동을 미디어로 공유하는 '공동체와의 연결' 그리고 장애인들이 '전문 미디어 제작자로 자립'함으로써 당사자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선순환 구조 만들기. 이것들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가져가야 할 우리의 과제입니다.
미디액트와 오!재미동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상영회에서는 이 네 가지 키워드를 화두로, '장애인 미디어'의 현실을 가장 가깝게 반영하는 작품을 상영하고 제작자와의 대담을 통해 변화의 단초를 발견하고자 합니다.

※ [임팩트 시네마] 포럼은 10월 23일 (수) 15시, 미디액트에서 개최됩니다. ▶신청 바로가기

▼상영회 안내

상영 일시 10월 24일 (목) 오후 2시 30분

오!재미동 극장 | 무료 상영 | 러닝타임 62분
신청 시작 10월 14일 (월) 오전 11시 | 정원 24명 *선착순 마감

주최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미디액트

※ 상영회 참석을 원하시는 분 중 휠체어 이용을 하시거나 수화 통역이 필요하신 분은 사전에 사무실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문의 ☎02-777-0421

※ <장애인, 미디어, 교육>, <4월 어느 날 패러글라이딩>, <우리는 말한다>는 음성해설 및 자막이 삽입된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됩니다.

▼관객과의 대화 안내

상영 후 감독님들이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됩니다.

모더레이터 장은경(미디액트) | 참여자 장주희, 강화도의 힘, 오지우, 조상지 감독

*관객과의 대화는 장주희, 오지우, 조상지 감독 / 강화도의 힘 감독 두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상영 작품 소개

장애인, 미디어, 교육

드라마 | 한국 | 23분 | 2023
연출 장주희 | 배리어프리 버전

미디어강사 성필은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영상제작기초' 수업을 시작한다. 성필은 차별 없는 미디어교육을 목표로 차근차근 수업을 이어가지만 무슨 이유인지 장애인 수강생들은 미디어수업에 불만을, 의문을 가지기 시작한다. 풀샷(Full Shot)은 왜 '서 있는 사람'을 기준으로 설명할까? 니샷(Knee shot)에 '니'는 뭘까? 아니 그런데 삼각대 다리는 왜 이렇게 얇지? 복잡한 촬영장비와 어려운 영상용어, 미디어 강사가 의도하지 않은 이 차별을 비장애인 미디어 강사와 장애인 수강생들은 어떻게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

제 21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상영

노들장애인야학 영화반 교육결과물

우리는 말한다

다큐멘터리 | 한국 | 20분 | 2024
연출 조상지 | 배리어프리 버전

우리는 시설에 살았던 사람들이다. 철원에 있는 장애인거주시설 문혜·은혜 요양원. 그곳은 장애인 거주시설이라는 이름을 내건 사실상 감옥이었다. 500명이 넘는 장애인들은 시설이 정해 준 시간 외에는 방 밖으로 나올 수 없었고, 제대로 된 프로그램 없이 방에서 갇혀 있어야 했다. 수용인들은 밥양이 너무 적어 늘 배가 고팠고, 물도 제대로 제공되지 않아 목이 말라도 참아야 했다. 장애인이기 때문에 참고 살아야 한다고, 그렇게 사는 게 맞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곳을 나온 네 명의 생존자인 우리들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장애인 거주시설이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그리고 인간이 가진 기본적인 권리가 어떻게 침해되고 유린 되었는지를 세상에 알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