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지옥의 정점에서 세상의 종말을 외치는 쏭남
그리고 종말을 외칠 기력도 남지 않은 황구라
두 소녀의 급발진은 박채린의 유학 소식으로부터 시작됐다.
우릴 지옥으로 내몰고 한국을 떠?
그 X 앞길을 막을 수 없다면, 두고두고 거슬릴 기스 정돈 낼 수 있겠지!
그런데… 오히려 우리가 박채린의 구원이라니?
이게 무슨 불온한 소리람?
구원? 누가 누굴?
믿어? 누가 누굴!
복수가 구원이 되어버릴 위기에 처한 쏭남과 황구라의 지옥행 수학여행기!
오키오키!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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