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다른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영화가 나왔습니다.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의 신작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여러 가지 방식으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올해 아트하우스영화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이 영화는 감히 마스터피스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언더 더 스킨>(2014) 이후 10년 만에 돌아온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은 영화가 할 수 있는 것이 어디까지 인지 질문을 던지는 듯합니다.
홀로코스트로 대표되는 역사적 비극을 어떻게 영화화할 것인지는 오랫동안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적어도 이 영화로 새로운 국면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의 놀라운 점부터 아쉬운 점까지 꼼꼼하게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아무리 말을 보태보아도 계속 모자란 기분. 사유의 허기를 자극하는 영화를 두고 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 교육 내용

1.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제시한 것
: 폭력 앞에 영화의 역할과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2. 홀로코스트 영화의 역사에 대하여
: <밤과 안개>(1955)에서 <사울의 아들>(2015)까지

*오!재미동 아카이브에서 <밤과 안개>, <사울의 아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강의 전 미리 영화를 보고 오시면 좋습니다.
<밤과 안개> 다큐멘터리 | 프랑스 | 31분 | 1955 | 알렝 레네 | oh!zemidong Archive No.I0294
<사울의 아들> 드라마, 스릴러 | 헝가리 | 107분 | 2015 | 라슬로 레메스 | oh!zemidong Archive No.I2517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존 오브 인터레스트>에 대해 깊이 있는 사유를 나누고 싶은 사람
  - 홀로코스트를 영화화 한 역사에 대해 궁금한 사람
  - 영화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고 싶은 사람
  -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접근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

▼ 강사소개

송경원 씨네21 편집장

영화주간지 ‘씨네21’의 편집장이자 영화평론가다.
2009년 ‘씨네21 영화평론상’을 수상하며 영화평론가로 데뷔했고 2012년 동국대 영상대학원 영화이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총무간사로 활동했으며 2011년부터 부산일보 영화상, 부천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서울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PISAF 단편애니메이션 부문 예심 심사위원 등 여러 영화제의 심사위원을 맡았다.

▼ 수강안내

⦁ 교육 일시 : 2024년 7월 22일 (월) 19:30~22:00 (1회, 2시간 30분)
⦁ 교육신청일 : 2024년 7월 15일 (월) 11시부터 선착순 접수
     ※수강료 입금 안내 문자를 받은 후 입금해주세요.
⦁ 교육장소 : 오!재미동 극장
⦁ 인원 : 12명
⦁ 수강료 : 10,000원

▼ 주의사항

• 교육 시작 전 원활한 연락을 위해 수강 신청 시, 이메일 주소와 연락처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세요.
• 수강신청 후 입금안내 문자를 받은 경우에만 수강료를 입금해주세요. 수강 가능할 경우 입금 안내 문자, 대기자로 신청된 경우 대기자 안내 문자를 보내드립니다.

▼ 입금정보
• 입금처 : 신한은행 100-036-282390
• 예금주 : (사) 서울영상위원회
 
▼ 취소·환불정보
• 시작 하루 전까지 수강신청 취소 시 100% 환불해 드립니다.
   단, 최소 1일 전 운영시간 내(11:00~20:00)에 전화 연락 완료 된 것에 한하여 유효합니다.
• 수업 당일에는 환불 불가합니다.
   환불 불가는 운영일 기준, 수업 1일 전 운영시간이 지난 시간부터 적용됩니다.
• 프로그램 폐강 시 수강료는 100% 환불해 드립니다.
• 환불 신청시 필요 서류 : 본인 통장 사본(계좌 입금 시, 입금자명의 통장일 것)
• 환불 처리 절차 : 환불 신청(02-777-0421) → 서류 제출 → 환불 처리(최대 7일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