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동동씨네 토크
   
 
■ 교육 소개
그 어느 때보다 영화 보기가 쉬워진 때입니다. 영화제나 극장에서만 만날 수 있던 반짝이는 단편영화들 역시 각종 OTT 서비스를 통해 만날 수 있게 되었죠.
하지만 집에서 혼자 보는 영화의 맛만큼이나 영화를 함께 보는 즐거움 역시 여전합니다. 영화 속 인물들이 살아가는 세상과 그들의 선택에 대해 누군가와 더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이요.
<해시태그를 타고 만나는 영화 너머 세상>은 영화를 매개로 사람과 세상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4주 동안 #소수자의_시선, #노동과_안전, #내_자리, #경쟁, #여성의_스포츠, #누군가를_믿는다는_것 등 해시태그로 연결되는 영화를 함께 볼 거예요.
뾰족한 시선으로 현실을 바라보는 독립영화를 통해 나의 시야를 넓히고,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으며 함께 영화 너머의 세계를 확장시켜보지 않을래요?
 
 
 
■ 교육 내용
1) 함께 영화 보기
2) 몇 가지 질문을 통해 이야기 나누기
3) 나만의 해시태그 이어쓰기
4) 함께 보면 좋을 콘텐츠 추천하기
 
 본 강좌는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의 협력을 통해 진행됩니다.
 
 
첫 번째 동동씨네 토크 (10/17)
#소수자의_시선, #차별, #여성, #퀴어, #전복의_힘, #연대
 
⦁고마운 사람 | 드라마 | 36min | 허지은, 이경호 | 2020
미디어센터에서 영상 제작 수업을 맡은 진아는 학창 시절 담임 교사였던 서인과 8년 만에 재회하고 선생님에게 못다 한 고백을 하려 한다. 엄마에게 전하는 딸의 커밍아웃으로 시작하는 여성-퀴어 서사인 <고마운 사람>은 담담한 영화적 태도로 연대의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제21회 한국 퀴어 영화제)
 
⦁해미를 찾아서 | 드라마 | 25min | 허지은, 이경호 | 2019
성폭력 가해자 백 교수의 소설 속 등장인물 ‘해미’. 백 교수의 복직에 맞서는 대책위원회는 아홉 번째 해미를 기다린다. 선아가 문을 열고 들어선다. 해미들이, 문을 연다. (제24회 서울인권영화제)
 

 
두 번째 동동씨네 토크 (10/24)
#노동, #차별, #사회구조, #노동환경, #여성, #인권, #내_자리, #선택
 
⦁무사고 1823일 | 드라마 | 22min | 김동범 | 2020
무사고 5주년을 코앞에 둔 화학공장에서 유출 사고가 발생한다. 안전기관에서 점검 오기 직전 직원들은 급하게 사고를 수습하고 그들을 맞이한다. (2020 울산국제영화제)
 
⦁선화의 근황 | 드라마 | 21min | 김소형 | 2018
선화는 어렵게 취업한 빵집에서 중학교 동창 진경을 만난다. 진경이가 빵집 내에서 따돌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선화는 갈등에 빠진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세 번째 동동씨네 토크 (10/31)
#여성의_스포츠, #경쟁, #움직이는_여자들, #내_자리, #땀_흘리는_즐거움, #꿈
 
⦁소녀질주 | 드라마 | 26min | 이현주 | 2017
단거리 육상선수 다영은 부진한 기록 때문에 고민이 많다. 다영은 육상 선수를 계속 하고 싶지만 체력이 받쳐주지 않아 점점 다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리게 된다. 그래도 연습에 매진하던 중 다영은 육상부 인원 감축이라는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되는데, 코치는 결국 다영을 유도부로 보내 버린다. 그럼에도 다영은 혼자 연습하며 다시 뛸 그날을 기다린다. 다영은 계속 달릴 수 있을까? (제17회 전북독립영화제 대상)
 
⦁스케이트보드 타는 영화 | 코미디 | 6min | 이주희 | 2017
단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싶을 뿐인 주희는 사람들의 반대로 장소를 옮겨 다닌다. 한강에서 보드 타는 무리들을 마주치지만, 그들도 주희를 인정하지 않는다. 무리 중 한 명은 주희에게 ‘저쯤’에 가서 보드를 타라며 무시하고, 주희는 도대체 그 ‘저쯤’이 어디냐며 따진다.
 
 
네 번째 동동씨네 토크 (11/7)
#어린이, #보이는_것과_믿고_싶은_것, #누군가를_믿는다는_것, #아동학대, #가정폭력
 
⦁김현주 | 드라마 | 24min | 강지효 | 2020
초등학교 선생님인 선영은 항상 혼자 있는 현주가 신경 쓰인다. 선영은 현주를 따로 불러 이야기 나누기 시작하고 아이로부터 솔직한 말들을 듣게 된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현주의 이야기와 엇갈리는 상황들이 반복되는데…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 알아두세요!
<해시태그를 타고 만나는 영화 너머 세상>는 다양한 주제의 영화들을 함께 보고 영화와 영화가 다루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입니다.
서로 다른 시선과 경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서로 다른 생각들이 부딪힐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 수업에서는 ‘공동의 약속’을 정하고 호칭 없이 서로를 편안하게 부를 수 있는 ‘닉네임’을 사용하고자 합니다. ‘공동의 약속’은 수업 첫 시간에 함께 정합니다.
수업 시간에 나눈 이야기들은 간단하게 정리하여 주요 이야기의 핵심 문구와 함께 PDF 자료집으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영화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감상을 나누는 것을 즐기는 사람
•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고 영화가 다루는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
• 영화를 보다 더 심도 깊게 읽고 이야기 나누고 싶은 사람
 
 
 
■ 강사 소개
지민
다큐멘터리 제작자, 미디어교육 강사, 어린이책 번역가
영화, 책, 드라마, 예능, 웹툰 등 수많은 콘텐츠를 보고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는 사람.
 
주요 경력
2022 에세이 <붙들고 올라가기> 출간
2019-2022 <내가 사랑하는 방법>,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정의를 향한 여정>, <나쁜 누나> 등 번역
2013-2019 다큐멘터리 <언더그라운드>, <촌구석>, <의자가 되는 법>, <잔인한, 나의 홈> 구성
2012 다큐멘터리 <두 개의 선> 연출
2009 다큐멘터리 <개청춘> 공동연출
 
 
 
■ 수강 안내
교육 일시 : 2022.10.17.~2022.11.07. 19:30~22:00 (매주 월요일, 총 4회)
교육 신청일 : 2022.10.11.(화) 11시부터 선착순 모집
교육 장소 :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인원 : 12명
수강료 : 40,000원
 
 
주의사항
•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교육 참여하는 동안 코와 입을 덮는 정확한 착용 방법으로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셔야 합니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이 있거나 최근 7일 이내 확진자와 접촉이 있는 경우, 교육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 교육 시작 전 원활한 연락을 위해 수강 신청 시, 이메일 주소와 연락처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세요.
 


 

• 입금처 : 우리은행 701-137010-13-001
• 예금주 : (사) 서울영상위원회

• 시작 하루 전까지 수강신청 취소 시 100% 환불해 드립니다
단, 최소 1일 전 운영시간 내(11:00~20:00)에 전화 연락 완료 된 것에 한하여 유효합니다.
• 프로그램 폐강 시 수강료는 100% 환불해 드립니다
• 환불 신청시 필요 서류 : 본인 통장 사본(계좌 입금 시, 입금자명의 통장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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