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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DVD

오!재미동 아카이브에 구비하고 있는 DVD를 특별하게 골라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년 6회에 걸쳐 매회 5편씩의 영화를 골라 추천해주는 코너!

추천 DVD

정말이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달이다 12월은.

그저 놀고 싶은 한 달 일뿐. 하지만 그러기에는 현실이란 단어가 머릿속에 둥둥

가장 간편하고도 손쉽게 일탈 하는 방법 중에는 영화보기가 최고?

환상? 망상? 그 무엇이든 상관없다. 아무튼 일상에서 벗어나게만 해준다면!!!!!!

 

그 첫 번째 영화로는 올 헬봄 감독의 <말괄량이 삐삐 Pippi Langstrump, Pippi Langstrumpf, 1969>. 1945년에 스웨덴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동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유명한 TV 시리즈 물로 DVD로는 총 4편으로 시중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삐삐는 철이 듬뿍 들어서 어른이 된 시점에 봐도 부러운 소녀다. 아버지가 물려준 어마어마한 금은보화를 소유했고, 엄청난 절대괴력을 가지고 있어 그 재산을 빼앗길 일도 없으며, 따라서 일을 하지 않고도 흥청망청 써대면서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가고 싶은 곳에는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떠날 수도 있다. 그러니 성격이 그렇게 좋을 수밖에. 아무튼 다음 생에는 저도 삐삐로 태어나게 해주세요.

 

두 번째 영화는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의 <델리카트슨 사람들 Delicatessen, 1991> 간혹 어떤 사람과 대화 할 때 이런 느낌을 받는다. 마치 모든 것을 이해한다는 것처럼. 아무렇지 않다는 것처럼 하하호호 이야기를 나누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길 생각해 보면 그 사람에게 어쩐지 속아버린 느낌이 사무치게 들어 웃으며 이야기한 자신이 바보처럼 느껴질 때? 그런 사람 한명 씩 꼭 있다. 감독 중에서는 장 피에르 주네. 영화 속에서는 불가피하게도 상황은 인육(人肉)을 먹어야만 한다. 그럴 수밖에 없지 암 그렇고말고, 웃으며 듣다가 갑자기 그건 나쁜짓이야 바보들아! 아무튼 인간이란.. 하며 정색하고 사라져 버린다. 정말 고수다.

 

세 번째 영화로 데이비드 볼라 감독의 <베트 썸 Bat Thumb, 2001> 단편영화로 28분의 짧은영화다. 손가락인형 영화판! 엄지손가락 베트맨이다. 등장인물도 모두 엄지손가락으로 만들어졌다. 이 작은 손가락에 눈,,입을 붙여놓고 여기서도 외모타령이 한창이다. 모든 사람의 이목구비를 빼앗고 싶은 복면인간과 맞서 싸우는 베트썸은 결국 가썸시티를 지켜낸다. 그런데 아리송하게도 영화를 보며 악당의 욕망이 현실이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한다. 이상도하지.

네 번째 영화는 쿠도 칸쿠로 감독의 <한밤중의 야지 키타 Yaji And Kita: The Midnight Pilgrims, 2005> 마약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해도 괜찮을 것 같다. 어쩐지 약물을 하게 되면 보이는 환상이 이 영화의 장면들이 아닐까? 여행을 하며 벌어지는 황당함을 넘어 어처구니 없는 일들을 경험하는 두 게이 주인공들의 유치찬란한 환상을 지켜보자

 

다섯 번째 영화로 팀 버튼 감독의 <유령신부 Corpse Bride, 2005> 환상이라 하고 팀 버튼을 빼놓는 만행을 저지르고 싶지는 않다. 소심한 남자의 결혼식 예행연습 도중 발생한 실수로 죽은자들의 세계에 이끌려 들어가 기이한 세계를 경험하는 이야기. 그런데 그 이상한 팀버튼의 세계로 기꺼이 초대받고 싶은 건 한둘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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